[정치+] 윤 당선인, 안철수와 상견례…김한길·김병준 합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의 인선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인수위 산하 국민통합위원장과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윤곽을 드러낸 인수위 관련 소식과 함께 이 시각 정치권 이슈는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전 선대위 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5가지 5대 시대 과제를 제시하면서 인수위 5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통의동에 마련된 집무실에 첫 출근한 후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한다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걸까요?
오늘은 또 새롭게 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 내내 공석이었던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정상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앞서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언했던 만큼, 특별감찰관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본 걸까요?
공수처에 대해선 취임 직후 권한 축소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현행 공수처법의 '독소 조항'으로 꼽아온 공수처의 우월적·독점적 지위 규정을 폐지하는 법 개정이 핵심인데요. 권한이 축소되면 그만큼 공수처의 힘도 빠지게 되지 않을까요?
인수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큰 여가부를 폐지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 다시 한번 폐지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오늘 여가부에 직원 파견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여가부 조직 개편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여가부 폐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과연 폐지까지 될까도 의문입니다. 실제로 정부조직법은 국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윤석열 당선인은 또 영호남 등 지역이나 여성을 특정 비율 이상 채우는 '할당제'를 적용하지 않고, 실력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여성 장관 비율 30%'를 내세웠던 것과 차별화되는 지점인데요. 이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주당에선 윤호중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비대위가 오늘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쇄신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20대 박지현 위원장을 공동비대위원장으로 내세운 점, 비대위원 절반을 2030세대로 꾸린 점 등에서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당내에서 일부 윤호중 비대위에 대한 비판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퇴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어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이런 불만들을 계속 안고 갈 수도 없는 것 아닙니까? 일각에서는 이재명 전 후보의 조기 등판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혹한 얘기라는 반응들도 있는데요. 이재명 전 후보의 조기 등판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또 일각에서는 20대 대선에 기여한 기초, 광역의원에게 포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선거에 패배한 상황에서 적절한 것이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3월 국회 처리 방침을 재확인한 대장동 의혹 특검이 열릴 지도 관심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원칙적으로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어떤 특검을 할지에 대해선 여전히 정반대 입장이기 때문인데요. 3월 국회 처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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